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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주)아이알엠 컨소시엄,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일 최종 협약을 체결하였다.
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및 사회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R&D&I (연구&개발&혁신)를 수행하는 모든 이해관계자 간 글로벌 협력을 도모해 사회-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국제연구개발 사업으로,
(주)아이알엠 컨소시엄이 지원한 분야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위한 EUREKA 클러스터인 CELTIC-NEXT에서 운영하는 분야로, 대량의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성능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기반 ICT 분야에 관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.
해당 사업은 한국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, 영국, 스페인 등 세계 8개국의 컨소시엄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, 각 국가별 컨소시엄에서 담당하는 영역의 산출물들은 서로 연계되어 SAFE-HOME이라는 하나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결과물로 통합될 예정이며,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이러한 결과물을 활용한 최종 시나리오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.
한국의 (주)아이알엠 컨소시엄에서 제안한 사업은 "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위한 포그-클라우드 기반 센서 네트워크 및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SAFE-HOME 시스템 개발"로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홀로 생활하는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, 분석, 모니터링 및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.
본 사업에서는 각종 센서 및 포그 디바이스를 활용한 데이터의 취합,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,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빅데이터 운용,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.
컨소시엄에는 (주)아이알엠, 서울성모병원이 참여한다. 주관 사업자인 (주)아이알엠은 사업총괄 및 포그-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의 취합, 분석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, 서울성모병원은 소비자 대상 설문을 통한 요구사항 조사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서비스 요소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.
총 사업비는 20억 원이며, 사업기간은 36개월이다.